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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요키치, 사보니스
개인적으로 농구는 어느 팀을 응원한다기 보다 짜임새있는 공격 위주로 보는 편이고,
주로 보는 선수의 경우 실제 저랑 포지션이 같은 센터들인데 저 위의 세명이 요새 챙겨보는 선수들이네요.
(덴버 경기 시 메이슨플럼리도 포함)

일단 엠비드의 경우 가장 감탄하면서 보는 건 스텝. 저게 센터의 스텝인가 싶을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경기에서 풀어나가는 걸 보고 감탄

요키치의 경우는 그 특유의 센스가 정말이지 너무 따라하고 싶게 만듬.
근데 미들, 3점이 셋트 슛이고 그놈의 패스 퍼스트 마인드 때문에 전성기에는 파이널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됨.
(덴버의 요키치-머레이-해리스는 뭔가 잘될거 같으면서도 플옵에선 힘들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보니스의 경우, 가장 보고 배울게 많은 선수.
요키치 만큼 번뜩이는 센스를 보여주진 않지만 충분히 빼어난 경기 조립이나 패싱센스를 보여주고
핸드오프->스크린->롤 혹은 팝을 자연스럽게 보여줄때마다 감탄과 함께 계속 플레이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실제 연습할때 따라하게 됨.
세컨샷이나 포스트에서 공격할 때 손을 뻗은 상태에서 손목만 이용하기 때문에 자유투도 잘 얻어내는 거 같고
지켜보기 즐거운 선수.

아. 쓰다보니 농구하고 싶다.

by flame | 2018/11/29 14:47 |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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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오파드 at 2018/11/29 23:00
두번째 단락 대공감입니다.
현 시점에 요키치가 플옵에서 3-40점 꽂아서 팀 승리로 이어지는 큰 그림이 나와야하는데
그런 그림이 상상 안가죠.

지금 덴버 삼인방으로 플옵 사쿼터에 어떻게 득점할까 심히 걱정되는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키치가 테이크 오바하지 않는 이상 두 가드들의 볼핸들링에서의 약점이 너무 도드라질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ositive at 2018/11/30 12:05
머레이는 가다 섰을때 디시전이 안정적인데,본인은 드리대고 온더무브에서 막슛이나
턴오버성 패스를 또 자주하니,이게 빡빡한 플옵에선 좀 고생할것 같고 그렇습니다.

또 요키치 앵커로 위성처럼 컷으로 드리대는 선수들이 사실 그리 크거나 강하지
않은 (해리스,머레이가 6-4정도죠) 점도 있고요.
그래서 사이즈나 센스가 특출난 후앙초를 요즘 더 자주 쓰고,라일스 같은 선수들이
슛이나 컷을 좀 더 많이 해줘야하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flame at 2018/11/30 12:53
positive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빡빡한 플옵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내어줄 선수가 누가 있나란 생각을 해보면 딱히 답이 나오지 않네요.
해리스-머레이는 터질땐 무섭게 터지는데 안정적으로 넣을 건 넣어준다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후앙초는 잘 보지 않았던 선수인데 꽤 흥미롭더라구요. 3점 되고 림어택해주고 수비도 꽤 터프하게 해주고 말이죠
메이슨 플럼리는 백업센터로 좋은 재목이란 생각이 듭니다. 포틀랜드에서도 좋아했던 친구인데, 가드와의 2대2 플레이도 좋고 어느정도 상대편 덩어리들도 막아주고, 컨트롤 타워 역활도 어느정도 해주고. 요키치와 동시에 나올땐 별로지만 백업으로선 충분히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18/12/20 17:59
엠비드는 스텝이 참 좋은데, 슈팅 슬럼프가 한번 오면 다른 플레이까지 완전 망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직 채찍질이 필요합니다. 현재 탑 10 급에는 들어선 것 같은데, 탑 5 급으로 올라서기 위해 버틀러의 강한 채찍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버틀러가 팀에서 목소리를 상당히 높이는 데 필리 선수들은 그걸 또 좋아하네요.ㅎㅎ
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18/12/20 18:00
사보니스는 농구를 정말 잘합니다. 제가 아버지 사보니스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사보니스가 작았으면 딱 저리 농구했을 것 같아서 애정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필리로 데려올수만 있다면 반드시 데려와보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입니다.^^
Commented by flame at 2018/12/21 10:01
말씀하신대로 엠비드는 그 부분 개선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슛감이 좋을 때의 엠비드는 그외의 플레이도 술술 풀리는데, 안좋을 경우 생각보다 많이
헤매더라구요.

사보니스는 너무 좋은 빅맨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알고 그걸 경기에 바로 써먹는 느낌.
15피트 이내에서의 미들, 포스트에서 세컨찬스에 올라가는 훅슛.
정말 너무 좋은 선수고, 볼때마다 공부가 많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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